• 배경
    • 사사시대 중에 있었던 일
    • 사사시대: 신앙을 잃어버리고 타락함. 이방의 침입입 잦았고 국가적으로 혼란함.
  • 구조
    • 1장: 룻의 가족은 기근으로 인하여 모압(이방)으로 이동하여 10년을 거주. 그러는 중 남자(나오미의 남편과 두 아들) 3명이 죽음
    • 2장: 두 과부(나오미, 룻)는 따라 유대 땅으로 돌아옴. 보아스의 밭에서 이삭줍기를 함. 보아스가 룻을 알게 됨.
    • 3장: 나오미가 룻에게 지시하여 타작마당에서 보아스를 만나게 함. 보아스는 기업 무를 것을 룻에게 약속함.
    • 4장: 보아스가 약속을 지키기 위해 기업을 무를 절차를 밟음.
  • 주제의 중요성
    • 룻기는 ‘기업무를 자’의 역할과 사명에 대해 말한다. 기업무를 자는 친족이어야 하고, 기업 무를 능력이 있어야 하고, 기업을 무르고자 하는 의지가 있어야 하고, 모든 의무를 다해야 한다.
    • "기업을 무르다"는 말의 의미
      • 기업(基業): 재산, 개인적 사업, 땅, 가계 등을 의미
      • 무르다: 내가 바꾼(산) 물건을 임자에게 되돌려주고 내 물건(돈)을 되찾는 것. 이미 행한 일을 그 전의 상태로 돌리는 것(장기나 바둑을 둘 때 한 수를 물러주는 것)
    • 룻기에서 말하는 "기업 무르는 일"의 의미: 나오미/룻의 남편이 죽고 집안이 망하여 기업(땅, 가계)을 이어갈 수 없어서 다른 사람에게 그 기업이 넘어갔다. 여기에서의 기업은 (1) 땅 (2) 가계 두 가지를 동시에 의미한다. 나오미/룻은 땅도 잃었고, 자녀 없이 남편들이 모두 죽어 가계도 끊어지게 되었다. 보아스는 나오미 대신에 돈을 지불하여 땅도 되찾아주었고 또한 자신이 직접 룻과 결혼하여 가계를 이어주는 '기업 무르는 자'의 역할을 감당하였다.
    • 기업 무르는 것과 관련된 이스라엘 풍습
      • 레비레이트 혼(Levirate Marriage): 이스라엘에서는 자식이 없이 과부가 된 여인은 가장 가까운 가족/친척에게 자손을 낳아 기업을 무를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할 수 있다. 보아스는 성문에서 가장 가까운 친족과 대면하였고, 가장 가까운 친족이 거절하자 그 다음 가까운 친척이었던 보아스가 룻의 가계를 잇게 된 것이다.
      • 재산의 소유권: 이스라엘에서는 재산(땅)을 팔 때 그 사용 권리를 파는 것이지 소유권을 파는 것은 아니다. 그래서 나중에 돈이 생기면 그 재산을 되살 권리가 있다. 그런데 이 재산(땅)은 친족이 대신 사 줄 수도 있다. 나오미/룻이 가장 가까운 친족은 재산을 대신 사줄 수 있었지만 룻과의 레비레이트 혼 책임은 지려고 하지 않았다. 그 다음 가까운 친족이었던 보아스는 재산에 대한 책임과 이방여인 룻을 아내로 삼고자 하는 책임을 모두 지고자 하였다.
    • 구속사적 관점에서의 룻기의 해석: 보아스는 예수 그리스도의 예표한다. 죄의 삯으로 우리는 생명을 잃었고 그 대가로 사망을 받았으나, 그리스도는 기업 무를 자로서 죄값을 대신 지불하고 우리가 가진 본래의 기업(=생명)을 되찾아 주셨다. 룻(유대인이 아닌 그리스도의 교회)은 이방인이었으나 나오미(유대인)를 따랐고 그로부터 신앙이 이어졌으며, 막중한 책임을 짊어지기까지 한 보아스(예수 그리스도)의 넓은 사랑/긍휼/자비/은혜로 인해 그리스도의 계보에 들어가게 되었다.
    • 룻기의 또 다른 중요성: 그리스도의 계보를 잇는 자로서, 룻은 다윗의 증조모(보아스 > 오벳 > 이새 > 다윗)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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